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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플로, 억소리 나게 넣어도 1주…투자 몰린 공모주
아스플로, 억소리 나게 넣어도 1주…투자 몰린 공모주
아스플로 경쟁률 2800대 1 5명 중 1명 균등 1주도 못 받아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아스플로에 2500만원을 넣었는데 한 주도 못 받았어요. 얼마를 넣어야 받을 수 있는거죠?”(77세 최유선씨)
29일 반도체 공정가스 전문 기업 아스플로가 공모주 배정을 확정하면서 공모주 청약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27일과 28일 진행된 일반청약 결과 경쟁률이 2818.08대 1을 기록하며 균등배분으로도 1주도 받지 못한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기존 공모주의 경우 절반은 균등으로 나머지 절반은 비례로 배분해왔다. 최소 10주만 청약하더라도 1주를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런데 청약자가 균등배분 수량보다 더 많이 몰리면서 1주도 받지 못한 이들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증권사에서는 균등수량보다 더 많은 청약자가 몰리면 추첨을 통해 배분하고 있다. 아스플로의 균등배분 확률은 20%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5명 중 1명도 1주를 받기 힘든 구조인 셈이다.
1주를 균등으로 배분받은 한 청약자는 “균등으로 1주를 받을 확률이 17%라고 하더라”며 “올해 운을 다 쓴 것 같다”고 말했다. 4500만원을 청약증거금으로 넣은 청약자는 “균등으로 1주, 비례로 1주 총 2주를 받았다”며 “경쟁률이 높았던 것 치고는 잘 받았다”며 만족해했다.
다른 청약자는 “마이너스 통장을 뚫어 총 1억원 가까이 넣었는데 균등으론 1주도 받지 못하고 비례로만 1주를 받았다”며 아쉬워했다.
같은 날 공모청약을 진행한 열처리 솔루션 전문 기업 원준도 일반청약 경쟁률이 1623.28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원준도 균등배분할 공모주보다 더 많은 이들이 몰리며 최소 균등으로 1주도 못 받는 경우가 수두룩하게 나왔다. 한 청약자는 “9750만원을 넣어 비례로만 1주를 받았다”며 “높은 경쟁률이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이날 공모청약을 마감한 씨유테크도 140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균등배분 물량 부족으로 1주도 못 받는 이들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은 30일과 10월 1일에 청약을 진행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1위 기업 케이카로 향하고 있다. 이날에는 아스플로와 원준, 씨유테크에 청약한 이들의 환불금이 나오는 날이기도 하다. 게다가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카카오페이가 11월로 청약 일정을 연기하면서 케이카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도 한몫하고 있다. 청약자들은 청약 첫날은 관망하며 분위기를 살피다가 둘째날 오후부터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케이카는 이날 공모가를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희망밴드(3만4300~4만3200원) 하단에서 27%나 할인한 가격이다. 10주 최소 청약증거금은 12만5000원이다. 청약이 가능한 증권사는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총 4곳이다.
출처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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