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플로, 실적 서프라이즈 '고성장 지속'

입력 : 2022-09-07 08:09:27

NH투자증권이 아스플로에 대해 장비용 부품을 처음 공급하며 2분기 실적 외형과 수익성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동사는 글로벌 IT장비 1위 A사에 공급을 시작하였으며, 추가적으로 북미 반도체 장비 회사와도 테스트 진행 중이다.

손세훈 연구원은 A사 공급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 반도체 업체에는 연말에 공급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IT장비용 부품 시장은 규모가 시공용 부품 시장보다 10배 가량 큰 약 5조원으로 추산했다. 해외 장비 업체와의 신뢰도가 쌓일수록 국내 장비 업체로의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장비용 부품과 모듈 사업이 동사의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것이 손 연구원의 진단이다.

손 연구원은 동사의 2022년 실적에 대해 매출액 864억원(+46.7%), 영업이익 105억원(+165.8%)으로 전망하며 2023년 매출액 1,251억원(+44.9%), 영업이익 204억원(+94.0% )으로 예상했다.

그는 "2023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6.2배에 불과하다"면서 " IT장비용 부품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 신규 고객사 추가 확보 가능성으로 인한 실적 성장성을 감안 시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