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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日 수출규제 2년... "3대 핵심품목 넘어 소재·부품 분야도 홀로서기"

작성자
ASFLOW
작성일
2021-07-12 17:14
조회
81

日 수출규제 2년... "3대 핵심품목 넘어 소재·부품 분야도 홀로서기"


2021.07.01 04:30


반도체 제조용 가스 공급 부품 국산화한 아스플로 
일본 수입 규제 조치 이후 밸브와 필터 등도 국산화 

"일본 규제 이후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업 강화"

정부의 투자지원도 소재 부품 국산화율 증가에 기여

30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중소기업 아스플로의 클린룸에서 방진복을 입은 직원들이 반도체 제조용 가스 공급을 위한 필터를 제작하고 있다. 화성=서재훈 기자

지난달 30일 경기 화성시에 1만1,570㎡(3,500평) 부지로 자리한 반도체 소재·부품 중소기업 아스플로. 이곳에서 반도체 제조용 튜브 절삭 작업에 투입된 100여 명 직원들의 손놀림은 분주했다. 이곳에선 반도체 공정용 가스 이송에 필요한 지름 6㎜의 좁고 얇은 관이 4~6m 길이로 나왔다. 관 내부는 티끌 하나 없이 거울처럼 깨끗하게 만들면서도, 부식성이 강한 가스가 쉴 새 없이 드나들기 때문에 부품 부식 방지에 필요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공정이다. 그동안 일본 기업들이 독점해온 기술을 아스플로에서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다. 공장을 안내한 박만호 아스플로 연구소장은 “기술 유출 위험으로 공개하기 어려운 시설이 대부분”이라며 “예전엔 기술력에서 일본에 뒤처졌지만 지금은 상황이 역전됐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0%를 담당해 온 반도체는 그동안 소재와 부품의 높은 수입 의존도 탓에 일본의 수출 규제와 같은 외부 변수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반도체 제조 공정에는 30여 종의 가스가 사용된다. 이를 위해선 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튜브와 차단하는 밸브, 가스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필터 등의 부품들이 필요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기업들은 해당 부품들의 80~90%를 일본 기업들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일본의 수출입 규제 이후 필수 부품 수입은 어려워졌고 아스플로는 밸브와 필터 등의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가격 경쟁력과 품질에서도 기대 이상이다. 박 소장은 "2년 전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일본에 의존했던 반도체 소재를 국산화한 데 이어 일본에 역수출하고 있다"며 "국산화 성공으로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30일 경기 화성시의 중소기업 아스플로의 생산공장에서 박만호 연구소장이 현재 제품을 만들고 있는 반도체 제조용 가스 공급을 위한 필터를 들어 보여주고 있다. 화성=서재훈 기자

소재ㆍ부품 분야의 일본 수입 비중 역대 최저... 대기업들 "국산이 먼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시행 2주년을 맞은 올해 소재·부품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일본 의존도는 역대 최저 수준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 종합정보망’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의 소재·부품 누적수입액인 647억9,500만 달러 가운데 일본 제품은 96억9,600만 달러로 15.0%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6.1%)보다 1.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1년 이후 20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행된 2019년(15.9%)과 비교해서도 0.9%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019년 7월 1일 3대 반도체 핵심 소재(극자외선용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고순도 불화수소)에 대한 수출 규제를 단행했다. 당시 일본 정부는 “한국으로 수출되는 전략물자가 제3국으로 유출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대응으로 무역 보복 조치를 취한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시각물-소재 부품의 일본 수입 비중 추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는 "국산화보단 일본 기업에서 저렴하게 구입해 오는 게 낫다"는 국내 기업들의 안이한 생각에 ‘경종’을 울렸다. 포토레지스트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의 경우 당시 일본이 전 세계 생산량의 90%를 점유했던 상황이어서 우리나라의 핵심 수출품목인 반도체 산업은 송두리째 흔들릴 가능성도 컸다. 특히 일본 정부가 3대 핵심소재 이외에 다른 물자로 언제든 수출 규제를 단행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더해졌다. 2차전지 분리막 제조를 위한 부품 ‘클립’을 국산화한 중소기업 명성티엔에스의 이호철 이사는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가장 달라진 점은 국내 대기업들의 태도 변화”라며 “예전에는 국산을 만들어도 일본 걸 쓰는 걸 고수했는데 지금은 먼저 국산을 찾는다”고 전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는 무형의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왔다. 아스플로의 박 연구소장은 소재·부품 분야에서 일본 의존도가 크게 줄어든 배경으로 “국내 대기업들과 중소기업 간 협업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입장에서 부품을 자체 개발했을 때 가장 힘든 점은 이를 실제 장비에 적용해 실증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기존에는 연구실에서 이뤄진 실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주처인 대기업에 품질의 성능을 입증해야 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삼성전자 등에서 자신들의 장비를 중소기업에 빌려주고 품질 성능을 시험해볼 수 있도록 해준다”며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일”이라고 귀띔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정부의 투자 지원이 활발해진 것도 우리나라의 소재·부품 독립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아스플로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략적 핵심소재 개발업체로 선정돼 5년 동안 65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최근에는 산업부의 으뜸기업 사업에도 신청했는데 여기에 선정되면 연간 50억 원씩 5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가 2019년부터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연구·개발(R&D) 사업에 나서면서 지금까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2,151억 원, 특허 출원 271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중소기업 아스플로 생산공장. 아스플로 제공

3대 핵심품목의 일본 수입 비중도 하락... "수입처 다변화 등 역할"

일본이 수출 규제를 단행했던 3대 핵심품목에 대한 우리나라의 일본 수입 비중도 감소하는 추세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우리나라의 포토레지스트 대(對)일본 수입 비중은 85.2%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8.6%보다 3.4%포인트 떨어졌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의 대일 수입 비중도 같은 기간 93.9%에서 93.6%로 낮아졌다. 고순도 불화수소는 올해 1~5월 수입 비중이 13.0%로 지난해 같은 기간(12.3%)보다 증가했지만,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이뤄졌던 2019년(43.9%)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인 동진쎄미캠이 지난 3월 포토레지스트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국내 기술개발이 이뤄진 덕분”이라며 “3대 핵심품목의 수입처도 일본 이외에 유럽과 미국 등으로 다변화되면서 산업 파급 효과가 큰 100대 핵심품목에 대한 재고 수준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충했다”고 말했다.

화성 김현우 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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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0일 아스플로에 대해 반도체 장비용 금속 부품 국산화에 성공해 고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47.5%을 더한 2만 1500원을 제시했다. 이승환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은 반도체 제조에 필수 광물인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발표했다. 규모의 경제 효과로 대부분의생산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앞으로 공급처 다변화가 필요 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공장 생산을 점차 줄이고 미국 공장 투자를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추가적인 시공,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시공용 장비용 부품을 모두 생산중인 동사에 수혜가 예상돼 주목해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아스플로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고청정 배관 부품과 고순도 특수 가스 라인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배관 생산라인과 장비에 사용되는 고청정 배관 튜브(중·소구경)를 2005년국산화해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에 공급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수익성이 좋은 대구경(Large Diameter) 파이프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용 금속부품 상용화에 성공해 납품을 준비중이다. 이 연구원은 “장비용 부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5조원 이상으로 약 5000천=억 정도인 시공용 부품 시장 대비 10배 이상 크기 때문에 진입에 성공하기만 한다면 약 4~5배 수준의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또한, 장비용 부품은 교체 수요가 끊임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특정 고객사의 품질인증이 완료된 이후 양산용 공급하면 안정적 캐시카우가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IFRS 연결 기준 2022년 아스플로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887억원(+50.6%, YoY), 영업이익 105억원(+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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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넘긴' 아스플로 직원들 '방긋'...우리사주 차익실현 기대감↑ 아스플로 우리사주에 투자한 임직원들의 수익 실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강두홍 아스플로 대표. /사진=아스플로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반도체 부품을 공급하는 아스플로의 주가가 공모가를 상회하면서 우리사주에 투자했던 임직원들의 수익 실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추후 전망도 밝아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 섞인 얘기도 들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플로 주가는 전날 9500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0.1% 상승한 수치다. 아스플로는 지난해 10월7일 상장 당시 공모가가 2만5000원이었는데 지난달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한 무상증자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공모가(약 8333원)보다 14.0% 높은 수준이다. 아스플로는 상장 당시 총 공모 주식(63만주) 중 16.2%(10만2000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했다. 상장 후 1년 동안 보호예수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아스플로 임직원들은 다음 달 우리사주를 매도해 차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2분기(4~6월) 실적 개선 성공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임직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스플로의 올해 2분기(4~6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7억원, 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172.3% 성장했다. 원자재 인상에 따른 제품 판가 인상, 정보기술(IT) 시장 확대로 인한 IT장비 부품 분야 수익성 개선 등이 영향을 미쳤다. 아스플로 관계자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30억원을 넘겼고 올해 1년 동안 총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말에는 주가가 1만3000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소재 글로벌 장비회사 A사에 대한 납품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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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플로, 장비용 부품·모듈 사업이 성장 주도…재평가 필요" 최종수정 2022.08.29 14:00 기사입력 2022.08.25 07:58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NH투자증권은 아스플로 에 대해 향후 장비용 부품 및 모듈 사업이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사업 영역 확대, 신규 고객사 추가 확보 가능성으로 인한 실적 성장성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아스플로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226억원, 영업이익은 183.3% 늘어난 3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4.8%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원자재 인상에 따른 제품 판가 인상, 사업 영역이 반도체 FAB 공정에 적용되는 시설 시공 부품인 제품에서 IT 장비 시장으로의 확대가 이러한 실적 증대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2분기 매출액 중 시공용 부품에서 170억원, 장비용 부품에서 56억원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IT장비 부품은 시공용 부품보다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장비용 부품 매출액이 증가할 수록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스플로는 글로벌 IT장비 1위 A사에 공급을 시작했고 추가적으로 북미 반도체 장비 회사와도 테스트 진행 중"이라며 "A사 공급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이며 신규 반도체 업체에는 연말에 공급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IT장비용 부품 시장은 규모가 시공용 부품 시장보다 10배가량 큰 약 5조원으로 추산된다"라며 "해외 장비 업체와의 신뢰도가 쌓일수록 국내 장비 업체로의 공급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향후 장비용 부품과 모듈 사업이 아스플로의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7% 증가한 864억원, 영업이익은 165.8% 늘어난 104억원으로 전망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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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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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두홍 아스플로 대표 "장비부품·모듈 신사업 본격화"10년 이상 인내하며 시장 노크, 올해 본격 발주 통한 매출 확장 기여 화성(경기)=윤필호 기자공개 2022-08-17 09:25:20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 제조사 '아스플로'가 올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용 부품과 부품모듈 신사업을 통한 수익 실현을 시작한다. 오랜 진출 노력을 기울인 끝에 결실을 거두는 모습이다. 전체 매출 규모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아스플로를 이끄는 강두홍 대표(사진)는 이번 신사업을 통해 전반적인 외형 확장에 나서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두홍 아스플로 대표는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더벨과 만나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가스공급 부품 시장은 크게 시공부품과 장비부품 및 장비모듈로 나뉘는데 그동안은 시공 분야에서 수익을 냈다"며 "장비 분야는 특히나 고객사가 좀처럼 제품을 바꾸지 않아 난공불락 시장이었는데 10년 이상 노크한 끝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아스플로는 2000년 설립 이후로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에 사용되는 고청정 튜브를 국산화 하면서 주목받았다. 이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2005년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제조사의 1차벤더로 등록하고 성장을 일궜다. 그동안 중·소구경 시공부품을 주로 납품하며 수익을 냈다. 시공부품 사업은 안정적이나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아스플로도 한 단계 높은 성장을 위해 장비용 부품과 부품모듈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무던히 애를 썼다. 하지만 장비 시장의 장벽은 높았고 결실을 맺기까지 오랜 인내의 시간을 감내해야 했다. 강 대표는 "그동안 장비사업에 필요한 시스템을 만드는 게 만만치 않았다"면서 "기술력을 갖추고 생산라인을 깔더라도 고객사로부터 오랜 테스트를 통해 퀄(품질인증)을 통과해야 비로소 제품을 투입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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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협력사 '아스플로' 1분기 적자였는데...주가 상승 이유는 주가 상승세를 탄 아스플로가 올해 1분기(1~3월)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강두홍 아스플로 대표. /사진=아스플로 홈페이지 캡처 최근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코스닥 상장기업 아스플로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에 반도체 부품을 공급하는 아스플로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뒤 사업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지만 올해 1분기(1~3월) 실적은 악화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플로는 과거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해온 고청정 튜브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이다. 고청정 튜브는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에 사용된다. 아스플로는 극청적 파이프, 밸브, 레귤레이터, 필터 등도 국산화해 반도체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중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강관류(튜브·파이프), 피팅류, 밸브류(밸브·레귤레이터), 필터류(필터·디퓨저) 등이 있다. 아스플로는 부품 소재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2005년부터 삼성전자에 중·소구경 시공부품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이어 SK하이닉스에도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아스플로는 글로벌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 지난해 10월7일 상장에 성공했다. 아스플로의 시초가는 3만6000원으로 공모가(2만5000원)보다 44% 높았으나 상장 당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2만8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에는 무상증자(1주당 신주 2주 배정) 권리락 효과 등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아스플로는 지난 1일 2만4950원에 거래를 마치고 무상증자 권리락이 시행된 2일 시초가가 8320원으로 형성됐다. 기업가치가 동일한 상황에서 늘어난 주식 수를 반영하기 위해 주가가 조정된 것이 주가가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를 일으키면서 2일에만 주가가 29.8%(종가 1만800원) 뛰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한 지난 10일에도 아스플로 주가는 8.8%(9880원→1만750원) 올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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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플로, IT장비용 부품 공급 통한 고성장 기대-NH ▲ 아스플로 CI. 이미지ㅣ아스플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8일 아스플로에 대해 IT장비용 부품 공급 통한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아스플로가 시설 시공용 부품보다 진입장벽이 높고 국산화되지 않았던 IT장비용 부품을 글로벌 IT 장비 1위 회사인 미국 A사로부터 수주했다고 전했다. 올해 2분기부터 생산 및 OLED장비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는 원재료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며 “아스플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7% 증가한 223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아스플로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6.7%, 165.8% 증가한 864억원, 1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T장비용 부품은 모듈용으로도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손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94% 성장한 204억원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IT장비용 부품으로의 영역 확대, 글로벌 고객사 추가 확보 관련 성장성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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